잡동사니 공간

이번 글은 다음 주에 정식 발매될 예정인 오버워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994년 워크래프트

 1996년 디아블로

 1998년 스타크래프트

 블리자드는 90년대 초에 설립되어 워크래프트, 디아블로, 스타크래프트 3개의 세계관을 이어오고 있었습니다. 워크래프트에서 파생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 하스스톤이 있고, 세계관을 통합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 있죠.

 장르로 살펴보면 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는 RTS, 디아블로와 WOW는 RPG에 하스스톤이 독특하게 카드게임으로 나왔습니다. MOBA(AOS)장르가 인기를 끌게 되자 블리자드DOTA를 개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으로 발매가 되었습니다.

블리자드 게임은 Battle.net이라는 시스템으로 이어져있습니다. 현재는 2.0으로 되어있는데, 하나의 배틀넷 아이디로 블리자드의 게임을 모두 플레이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게임 내 메신저를 이용해서 다른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는 친구와 대화도 할 수 있죠. 이 시스템이 이미 90년대에 만들어졌습니다. 워크래프트III와 스타크래프트의 경우 같은 배틀넷 서버에 접속하면 커스텀채널에서 서로 만나 대화할 수가 있습니다. 이때 아이디 앞에 아이콘이 게임 종류를 나타냈죠. 이것을 현대화해 지금의 배틀넷이 탄생했습니다. 워크래프트III 이전의 게임은 지원이 안 되고, 스타크래프트2 이후의 게임에서만 지원이 됩니다.


 그런데 오버워치는 워크래프트, 디아블로, 스타크래프트에 속하지 않은 새로운 세계관으로 추가가 되었습니다. 스타크래프트 이후로 16년이라는 세월이 흘러서 말이죠. (정식 발매를 기준으로 하면 18년) 장르 또한 기존에 없던 장르인 FPS로 PC뿐 아니라 콘솔에서도 발매됩니다. 다만 콘솔버전은 한글판이 없다네요. PC버전은 다른 나라의 언어팩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동안 블리자드 게임이 일본시장에서는 힘을 많이 펴지 못했는데, 일본에서도 일본판으로 발매가 됩니다. 아예 일본인 캐릭터를 둘이나 넣고 맵까지 하나 넣었죠. (블리자드 게임으로 e스포츠를 키워준 건 대한민국인데 우리나라 캐릭은 하나밖에 없고 맵은 아예 없다니 너무하잖아!)


 오버워치 관련 소식을 배틀넷 홈페이지에서 공개했었는데, 독특한 것이 D.VA 캐릭터는 스타크래프트2 WCS홈페이지에서 공개됐습니다. 16살에 스타크래프트6 프로게이머 세계랭킹 1위에 3년간 무작위로 무패라고 합니다. 스타크래프트6가 발매할 거라는 블리자드의 약속(?)이겠네요. 2054년까지 스타크래프트는 계속 발매되나봅니다.


 지난 연휴기간동안 오픈베타를 플레이하면서 느낀 것은, MOBA(AOS)를 FPS형태로 풀이한 느낌이 왔습니다. 실제로 qwer를 사용하고(FPS의 정석으로 wasd가 방향키로 사용되고 r이 장전으로 사용지만) 각 영웅별 스킬이 존재하니 유사한 면이 많습니다.

 평소에 게임 플레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로선 스타크래프트2 이후로 PC게임으로는 처음 흥미를 느낀 게임입니다. 발매가 기다되네요.

근데 사실 게임 플레이도 플레이지만, 세계관에 대해서도 흥미가 많이 갑니다. 요새 안 그래도 히어로 영화가 인기가 많은데, 비슷한 성격의 세계관을 게임으로 표현해서 재미있을 것 같네요. 시네마틱도 몇 번씩 봤습니다. 근데 스타크래프트 캠페인 처럼 오버워치도 세계관 스토리가 나오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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