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못하는 바보정부
뉴스를 보지 않았다면 정부기관 서버가 강간당했다는 소식을 접하시 못했을 것이다. 여기저기서 좀비PC다 하드디스크가 파괴된다 하면서 떠들고는 다니지만, 뉴스에서 나오지 않았다면 나는 평생 몰랐을 것이다. 참으로 한심하다. 정부기관 홈페이지 들어가서 f5연타만 해도 우리나라 정부기관 서버는 먹통이 되다니. 명색이 정부의 서버인데.
일반 포털사이트는 아무 지장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정부기관은 먹통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미국 정부기관 서버 공격은 즉시 한국 IP를 차단해 아무런 지장 없이 넘어갔다고 한다. 사실 확인은 하지 못했다. 그 시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몰랐기에. 왜 몰랐을까? 7.7대란이다라고까지 하는데.
오늘 아침에 재활용 쓰레기를 버려야 해서 일찍 일어나서 TV를 보는데 계속해서 뉴스에 좀비PC다 뭐다 한참 떠들었다. 나는 보고 웃음만 절로 나왔다. 얼마나 관리를 거지같이 했으면 웃기지도 않는 악성코드에 감염되며, 그거에 먹통되는 서버는 또 얼마나 거지같이 관리하면 먹통이 되는지.
우리나라가 IT강국이라고 하지만 보안은 후진국만도 못한 현실. 모든 보안을 민간업체에 의지해야만 해결할 수 있는 현실.
우리나라 사이버수사대는 범죄에 이용된 PC에서 증거자료를 찾는다고 램과 VGA를 뜯어가는 또라이 집단인데 말 다 했지. 아니, 새로운 기술이 나와서 램과 VGA에 자료를 저장할 수 있게 되었구나. 몰랐다. 신기하네.